우리는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성장은 단지 교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과정이며,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시작하신 새 생명이 삶 전체로 확장되어 가는 여정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오래 신앙생활한 사람이 아니라, 깊고 건강하게 자라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임마누엘교회가 추구하는 성장은 균형 있는 성장이며, 그것은 곧 그리스도의 탁월함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크게 두 가지 영역의 탁월함을 추구합니다.

첫째는 성품의 탁월함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이며, 성령의 열매를 삶 속에서 맺어 가는 것입니다. 겸손함과 정직함, 절제와 인내, 사랑과 배려의 성품이 우리 안에 깊이 뿌리내릴 때 우리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이 됩니다.

둘째는 맡겨진 일에 대한 탁월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일을 대충 감당하는 사람보다 충성되고 준비된 사람을 통해 역사하셨습니다. 출애굽기의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총명으로 성소의 기구를 아름답고 정교하게 준비했던 것처럼, 요셉이 하나님과 함께함으로 형통하여 탁월함을 나타냈던 것처럼, 다니엘이 시대와 제국을 넘어 인정받는 지혜와 충성으로 쓰임 받았던 것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에서 탁월함을 추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 안에서 깊이 뿌리내리고, 성령 안에서 살아 움직이며, 성품 안에서 성숙해지고, 맡겨진 자리에서는 탁월함으로 열매 맺는 사람으로 자라가기를 원합니다. 신앙은 한쪽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가 하나님 안에서 조화롭게 빚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동시에 유능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품만 있고 실력이 없다면 영향력이 제한되고, 실력만 있고 성품이 없다면 결국 사람을 세우기보다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함과 탁월함이 함께 자라는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우리는 예배 훈련 가운데 자라고, 말씀 훈련 가운데 자라며, 기도 훈련 가운데 깊어지고, 섬김의 자리에서 성숙해집니다. 또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 배우고, 서로 세워 주며, 함께 걸어가는 가운데 성장합니다. 성장은 혼자 이루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함께 빚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여정입니다.

임마누엘교회의 목표는 단지 교회 건물 안의 신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예수님의 제자를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먼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 되고, 또 마지막 한 사람까지 그리스도를 따르게 하는 삶으로 이어지는 것, 그것이 우리가 자라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