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리더십을 자리를 차지하는 힘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리더십은 사람을 세우는 책임이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생명을 돌보고 살리는 거룩한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목회는 사람을 모으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더 많은 사람을 끌어오는 것보다 한 사람의 영혼을 바로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며,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보다 한 사람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일이 더 깊은 열매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리더가 따뜻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품고, 연약함을 이해하며, 눈물을 함께 흘릴 줄 아는 따뜻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따뜻함이 가벼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랑은 흐르되 중심은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친밀함은 있어도 거룩함의 경계는 분명해야 합니다.

우리는 리더가 가까워야 한다고 믿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울고, 삶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까움이 경계의 붕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친구 같은 목회자일 수는 있지만, 친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목회자는 사랑으로 가까이 다가가되, 하나님께서 맡기신 책임의 자리와 거룩한 선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은혜와 구조가 함께 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은혜만 있고 질서가 없으면 공동체는 흔들리고, 구조만 있고 은혜가 없으면 공동체는 메말라 갑니다. 사랑이 흐르되 질서가 세워지고, 자유가 있되 책임이 따르며, 따뜻함이 있으되 건강한 원칙이 함께 서야 합니다.

건강한 권위는 군림하지 않습니다. 건강한 권위는 먼저 섬기고, 먼저 낮아지며, 먼저 책임지는 자리에서 세워집니다. 진정한 리더는 혼자 빛나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빛나게 만드는 사람이며, 혼자 높아지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세워 함께 자라가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임마누엘교회의 리더십의 목표는 사람을 키우고, 제자를 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을 살리고, 한 사람을 세우고, 또 그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세우게 만드는 것, 그것이 우리가 세우는 리더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