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가장 귀한 것을 가장 귀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일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단순한 종교적 순서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배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마음과 시간과 삶을 올려드리는 거룩한 고백입니다. 남은 시간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가장 먼저 구별한 시간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중심을 드리고, 우리의 사랑을 드리고,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자리입니다.

성경은 아벨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무엇인지 보여 줍니다. 아벨은 형식적으로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가장 좋은 것, 첫 양의 새끼를 믿음으로 드렸고, 사랑으로 드렸으며, 기쁨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예배는 의무를 수행하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표현되는 자리입니다. 억지로 드리는 헌신이 아니라 기쁨으로 드리는 순종이며, 형식이 아니라 마음의 진실이 담긴 고백입니다.

임마누엘교회는 예배를 공동체의 중심에 둡니다. 왜냐하면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예배 가운데 굳어졌던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상처 입은 영혼이 회복되며, 성령의 임재 안에서 다시 살아나는 은혜를 경험합니다. 말씀 가운데 방향을 얻고, 찬양 가운데 마음이 열리며,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숨결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예배는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우리는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받고, 세상을 향한 부르심을 새롭게 확인합니다. 충만함을 받은 사람은 다시 세상으로 파송되어 가정에서, 일터에서,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를 가장 소중히 여깁니다. 가장 귀한 것을 가장 귀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 그것이 우리가 예배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