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나님과의 가장 깊고도 사적인 만남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종교적인 문장이나 형식적인 습관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도는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화려한 표현보다 정직한 마음을 기뻐하시며, 꾸며진 언어보다 진실한 고백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은 진심 있는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사회적 지위가 높아도, 경제적으로 풍요로워도, 가문의 배경이 화려해도, 세상의 권력을 가졌다 해도 그것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격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진실하게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모든 사람에게 열린 가장 큰 복음이며, 진심만 있다면 누구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가장 좋은 소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솔직하게 나아갑니다. 임마누엘교회는 이것을 정직한 기도, Honest Prayer라고 부릅니다. 기쁨도 감사도 올려드리지만, 우리의 연약함과 실패, 죄와 두려움까지도 숨김없이 가지고 나아갑니다. 하나님 앞에서 숨기지 않는 것이 믿음의 시작이며, 진실하게 엎드리는 것이 회복의 시작입니다.
우리는 골방의 기도를 소중히 여깁니다. 사람들 앞에서 보이는 신앙보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 있는 관계를 더 귀하게 생각합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 하나님과 나누는 대화가 우리의 영혼을 살리고, 우리의 중심을 세우며, 우리의 삶을 바르게 이끕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는 기술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리입니다. 기도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기도 가운데 삶을 분별하며, 기도 가운데 사명을 다시 붙잡게 됩니다. 흔들리던 마음이 기도 가운데 붙들리고, 닫혀 있던 길이 기도 가운데 열리며, 지쳐 있던 영혼이 기도 가운데 새 힘을 얻습니다.
임마누엘교회는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원합니다. 개인의 골방 기도가 살아 있고, 함께 부르짖는 공동체의 기도가 살아 있으며, 그 기도 위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과 함께 걷는 길을 배워 갑니다. 그것이 우리가 기도하는 방식입니다.